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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6월 8일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 및 국책은행(산업·수출입은행) 자본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가 10조 3,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마련하고, 정부와 한은이 정책공조를 통해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의 핵심인 자본확충펀드(간접출자)를 11조원 한도로 조성키로 했다. 당초 기업 구조조정이 산업차원의 구조개편으로 확대됨에 따라 구조조정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도 신설되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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