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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는 지난 1969년 이래 40여년 간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최장기간 국가원수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무아마르 카다피’가 통치하는 국가다. 민주화 시위가 튀니지에 이어 이집트에서도 독재정권 타도라는 성과로 이어지자 철권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리비아에서도 지난 2월부터 반정부 시위대를 중심으로 카다피 정권 교체 요구 시위가 일어났다. 유혈사태가 이어진 가운데 리비아 반군은 리비아 사태가 촉발된 지 반년 만에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최후거점인 수도 트리폴리를 장악해 42년 간 철권통치를 해온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이 사실상 무너지게 되었다. | 
리비아 민주화 시위 확산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