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개편 논의가 과학기술정책 전담조직의 거버넌스 문제로 옮겨갔다.
정부출연연의 구조 개편안을 마련하던 청와대와 정부는 9월10일 당정협의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장관급 상설위원회로 하여 국가연구개발 정책을 총괄하도록 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국과위는 약 150명 규모의 독립된 행정부처 성격을 지니며 새로운 위상의 기관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재편 방향도 이제까지의 논의 내용과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관련 부처로 이관 산업기술연구회와 기초기술연구회는 해체
* 현재 26개의 이공계 출연연은 기초기술연구회에 13개, 산업기술연구회에 13개 기관이 각각 소속되어 있음 출연연의 거버넌스는 단일법인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개편 출연연 중 일부는 각 부처 직할 연구기관으로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