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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정관계로비 사건때문에 요즘 무척 시끄럽죠....
태광실업의 박연차회장으로부터 거액 불법자금이 오고간 정관계 로비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걸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명 '박연차 리스트'때문에 파문이 확산되었었구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현직 대통령의 측근은 물론 전 국회의장과 주요 정치인이 연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그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4월 10일에는 검찰이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가 노 전 대통령의 퇴임 직전인 2008년 2월22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홍콩 계좌로 송금받았으며 이 돈이 사실상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다.
또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서 노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에게 10만달러를 주었다고 합니다.(노대통령은 퇴임 후에 알았다고 하네요....)
이 10만 달러는 빚갚는데 썼다고 하는데......
차용증도 없고, 누구한테 빚을 갚았는지 검찰에서 물었는데, 권양숙 여사가 답변을 안하고 검찰에서 수사를 통해 밝히라고 했다고 하네요.
박연차 회장 수사에서는 10만달러를 노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아들 집을 사줘야 하는 데 필요한 돈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노대통령 아들인 노건호씨 명의로 된 미국의 집은 없다고도 하고...차명으로 산 건 아닌가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노대통령이 퇴임 후에 알았든 어찌되었든 10만 달러 받은 건 사실이고...
그래서 뉴스가 떠들썩~~ㅋㅋ
아래는 아젠다넷(www.agendnaet.co.kr)에서 퍼온 역대 대통령 부정부패리스트인데,
노무현 대통령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네요.
□ 전두환(11ㆍ12대) 전 대통령과 노태우(13대) 전대통령의 부정부패
○ 전두환ㆍ노태우 전직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 문민정부가 들어선 지 2년 만인 1995년 '내란과 군사반란' 혐의로 기소
○ 전ㆍ노 전직 대통령은 당시 재판 과정에서 이른바 '제5공화국 비리'에 대한 심리를 함께 받으며 2년 뒤(1997년) 대법원에서 각각 무기징역ㆍ추징금 2205억원, 징역 17년ㆍ2623억원을 확정 받음
* 전두환 전 대통령은 2205억 원의 추징금 중 532억 원만을 납부하고, 자신의 통장에는 29만 원밖에 없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함으로써 화제가 된 바 있음
* 노태우 전 대통령은 추징금 2629억 원 중에서 2286억 원을 납부
○ 당시 대법원은 두 피고인이 기업을 상대로 뜯어낸 검은돈에 대해 처음으로 포괄적 뇌물죄를 인정해 화제가 됨
* 법원 판결에 따르면, 두 전직 대통령이 정권을 주고받으며 축적한 부정부패 크기는 5,000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짐
○ 전두환, 노태우 등 전직 대통령 2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1997년 12월 특별 사면을 받음
*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95년에 ‘내란 및 군사반란’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징역 12년의 항소심 형량이 확정되었으나, 15대 대선 직후 김영삼 대통령이 국민대화합을 명분으로 모두 특별사면 조치를 시행해 석방
* 한편, 1988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두 명의 형제가 사법 처리된 바 있음 (동생 전경환씨는 88년 3월 새마을운동본부의 공금 7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 형 전기환씨는 노량진 수산시장 운영권을 강탈하려 한 혐의로 구속)
□ 김영삼(14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의 부정부패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씨는 한보 정태수 회장과의 비리에 연루돼 구속
* 검찰의 한보그룹 특혜 비리 수사 과정에서 김현철씨가 기업인 6명으로부터 32억7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남
* 김씨는 12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 기소됨
* 2004년에는 한솔그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다시 구속
○ 김현철씨는 총리와 장관 인사에 개입하고, 집권당 공천에 관여하는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는 지적을 받음
○ 결국 김현철씨는 1997년 2월 뇌물수수 및 권력남용 혐의로 구속되고, 김영삼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
□ 김대중(15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씨와 홍걸씨의 부정부패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씨와 홍걸씨도 김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청탁 등의 대가로 수십억 원대의 돈을 받았다가 구속
○ 대검 중수부는 2002년 10월 21일, 김홍업 씨에게 징역6년에 벌금 10억, 추징금 5억6,000만원을 구형
* 측근들을 통해 기업체들로부터 각종 이권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하고 수억원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조세포탈) 혐의로 구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