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월 30일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요원을 확대하고 이들을 경비할 '보호병력'을 파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프간 추가지원안을 발표했다. [발표 요지] ㅇ 정부는 아프간의 안정화와 재건을 위한 노력에 보다 적극 동참하기 위해 아프간 PRT를 확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발표
ㅇ (파병 목표) 정부가 설치코자 하는 PRT는 현재 바그람 미군 공군기지 내에서 운영 중인 의료.직업훈련팀과는 별도로 아프간 내의 1개 주에서 주 정부의 행정역량 강화와 경제재건, 인프라 구축, 인도적 지원 등 제반 지방재건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
ㅇ (인력 구성) 우리 PRT는 아프간 지방정부에 대한 행정지원과 재건사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규모의 민간 전문가와 민간 지원 인력들로 구성 - 다른 나라 PRT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력과 시설의 보호를 위한 자체 경비와 이동시 안전호송을 위해 적정 수의 경찰 및 군 경비병력을 국회의 동의 등 국내법 절차에 따라 파견할 방침 ㅇ (전투행위 참여 여부) 정부는 우리 경비병력이 PRT 및 동 소속원을 보호하기 위한 자체방어와 자위권 행사 외에 별도 전투행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ㅇ (향후 계획) 11월 현지에 실사단을 보내 아프간 정부, 국제안보지원군과의 협의를 거친 뒤 재건팀 파견 지역과, 파병 인원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