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혼수상태에서 약물로 횡보상태를 유지하는 등 최근들어 건강상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8월과 9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한 바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건강 악화 상황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현재 '흡인성 폐렴'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
* 흡인성 폐렴이란, 위액이나 음식물 등 다른 물질이 폐에 들어가 염증이 생겨 걸리는 질병
지난 8월 9일 일요일 오전 혈액 내 산소포화도는 60%까지 떨어졌으며, 혈압도 100 아래로 떨어져 건강 상태가 크게 악화되어 현재 의료진의 긴급처치가 있었으며, 8월 9일 오후에도 또 한 차례 고비가 있었음
악화와 호전을 반복했던 김 전 대통령은 ‘09년 8월 10일 현재 의료진의 긴급치료로 큰 고비는 넘겼지만,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끼고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노인에게 폐렴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폐렴 사망자의 90% 이상이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알려짐
세브란스 병원측 입장
세브란스 병원측은 ‘09년 8월 10일 현재까지 네 차례의 고비가 있었으며, 현재 큰 고비는 넘겼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약물투여로 횡보(橫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김 전 태통령의 상태가 호전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입장
정리 : 아젠다넷 (www.agendanet.co.kr)
참고 : 김대중 전 대통령 건강 수치 안정(YTN 뉴스, ‘09.8.10), 靑, DJ 건강악화설에 `촉각`…일정변경(중앙일보, '09.8.9) 등 국내 주요언론보도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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