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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 폐렴 증세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폐렴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져 진료를 받고 있으며 한 때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고 전해진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 악화로 더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박지원 국회의원은 긴급기자회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여러가지로 심적피로를 느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심적으로 상당히 안좋았다"고 언급했다.
김 전 대통령은 현재 주 3회 신장혈액 투석을 받고 있으며, 올해 87세이다.
================= 세브란스병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건강상태 관련 브리핑 =================
세브란스 병원은 16일 오후 3시에 김대중 대통령의 병세와 현재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가짐
<7월 13일 폐렴으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16일부터 호흡기를 부착>
- 16일 새벽 3시쯤 호흡이 가빠지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등 호흡기적 증상이 발생
- 현재 호흡기 부착 후 호흡, 혈압, 맥박 등 여러 바이탈 수치는 정상범위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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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아젠다넷(www.agendanet.co.kr)
참고 : 머니투데이, 노컷뉴스, 연합뉴스 등 국내 주요 언론보도 내용 참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