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관리법에 따르면 폐기물이란 ‘쓰레기ㆍ연소재ㆍ오니ㆍ폐유ㆍ폐산ㆍ폐알카리ㆍ동물 등의 사체 등으로서 사람의 생활이나 산업활동에 필요하지 아니하게 된 물질'을 말한다.
폐기물은 크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업장 폐기물'과 사업장 폐기물 이외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로 나뉜다.
구분
내용
생활폐기물
• 사업장폐기물 외의 폐기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 음식물류 폐기물, 폐가구류, 폐가전제품 등
사업장 폐기물
사업장 일반 폐기물
• 사업장 폐기물중 유해성을 기준으로 무해한 폐기물 - 폐석고, 폐석회, 연소재, 분진, 폐주물사, 폐사 등
지정폐기물
• 사업장폐기물 중 주변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거나 감염성폐기물 등 인체 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유해 한 물질 - 폐산·폐알칼리·폐유·폐유기용제·폐촉매·폐흡착제·폐흡수제·폐농약,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 함유폐기물, 폐수처리오니 등 - 감염성폐기물: 지정폐기물중 인체조직등 적출물, 탈지면, 실험동물의 사체등 의료기관이나 시험·검사기관등에서 배출되는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물질
건설폐기물
• 건설 등의 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 폐 목재·폐합성수지 등의 가연성 폐기물과 폐금속류, 폐콘크리트 등의 비가연성 폐기물로 구분
▌폐기물 발생 현황
국립환경연구원이 2004년 말 발표한 『2003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2003년도에 발생한 폐기물은 하루 295천 톤(지정폐기물 제외)으로 생활폐기물 17.2%, 사업장폐기물 33.5%, 건설폐기물이 49.3%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생활폐기물은 1.7%증가, 사업장 폐기물은 0.6%감소, 건설폐기물은 21% 증가했다. 특히 건설 폐기물의 경우 1996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 건설공사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폐기물 하루 발생량
(단위 : 톤/일)
구분
‘96
‘97
‘98
‘99
‘00
‘01
‘02
‘03
생활폐기물
49,925
47,895
44,583
45,614
46,438
48,499
49,902
50,736
사업장배출시설계 폐기물
96,984
93,528
92,713
103,893
101,453
95,908
99,505
98,891
건설폐기물
28,425
47,777
47,693
62,221
78,777
108,520
120,141
145,420
총 계
175,334
189,200
184,989
211,728
226,668
252,927
269,548
295,047
*사업자폐기물 중 지정폐기물은 제외 자료: 국립환경연구원,『2003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1인당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
1인당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는 2003년 기준 1.05kg (2002년 1.04kg) 으로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보았을 때 낮은 수준이다. 방출되는 쓰레기 중 음식물 쓰레기는 23%(0.24kg)를 차지한다.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기 이전이었던 1994년 1.33kg에 비해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들었으나 다시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선진국의 생활폐기물 발생량
(단위 : kg/일)
국가명
일본
미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발생량
1.12
2.00
1.45
1.59
1.40
*2002년 기준
<자료: 국립환경연구원,『2003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생활폐기물은 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분해기간이 수십에서 수백년이 걸리므로 개인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