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이모저모

지난 2014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1985년 당시 한국시리즈 없이 전후기 통합우승을 한 이후 2002, 2005, 2006, 2011~2014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팀 통산 8번째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이후 2015~2016년에는 두산이, 2017년에는 기아가, 2018년에는 SK가 한국시리즈 1위팀으로 등극했다. 한일 야구 승리의 역사와 한국 야구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WBC(World Baseball Classic)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이 2004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국제 야구대회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줄여서 WBC라고 한다.

WBC에는 전세계 최고의 야구선수들이 참가하는 국가별 대회이며,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18일간 진행된다.

대륙별로 4개국씩 4개조로 나누어 조별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2라운드에 진출하고 다시 4개국씩 편성된 리그에서 1, 2위를 가린 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2006년 제1회 대회가, 3년 뒤인 2009년에는 2회 대회가 열렸으며, 이후 매년 4년마다 열린다.

[WBC 우승팀]

구분	연도	우승팀
제 1 회	2006년	일본
제 2 회	2009년	일본
제 3 회	2013년	도미니카 공화국
제 4 회	2017년	미국

WBC 홈페이지

세계 야구 랭킹

야구 세계랭킹은 지난 2005년 이후 IBAF(국제야구연맹)가 공식 인정하는 국제야구대회 성적을 토대로 산정되었다.

각 대회의 중요도와 성적 순위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하는 방식으로서, 올림픽이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처럼 규모가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방식이다.

순위	국가
1	Japan (일본)
2	USA (미국)
3	Korea (대한민국)
4	Chinese Taipei (타이완)
5	Cuba (쿠바)
6	Mexico(멕시코)
7	Australia (오스트레일리아)
8	Netherlands (네덜란드)
9	Venezuela (베네수엘라)
10	Canada (캐나다)

* 자료 : WBSC World Rankings(2018)

관련 사이트

한국야구위원회(KBO)
WBC 홈페이지
미국 MLB

한국시리즈(Korean Series)

한국 시리즈는 198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야구위원회(KBO, Korean Baseball Organization) 소속팀들이 페넌트레이스(장기리그)를 거쳐 1위를 차지한 팀과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이 7전 4선승제의 경기를 치루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시리즈 1,2차전은 장기리그 1위팀의 홈구장에서 열리고, 3,4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구장, 5,6,7차전은 서울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현재 한국야구위원회에 소속된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스,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기아 타이거스,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NC 다이노스 등 10개 구단이다.

[한국시리즈 연도별 우승팀]

연도	우승팀
2018년	SK 와이번스
2017년	KIA 타이거즈
2016년	두산 베어스
2015년	두산 베어스
2014년	삼성 라이온즈
2013년	삼성 라이온즈
2012년	삼성 라이온즈
2011년	삼성 라이온즈
2010년	SK 와이번스
2009년	KIA 타이거즈
2008년	SK 와이번스
2007년	SK 와이번스
2006년	삼성 라이온즈
2005년	삼성 라이온즈
2004년	현대 유니콘스
2003년	현대 유니콘스
2002년	삼성 라이온즈
2001년	두산 베어스
2000년	현대 유니콘스

[2000년 이전]

연도	우승팀	연도	우승팀
1999	롯데/한화	1990	LG 트윈스
1998	현대 유니콘스	1989	해태 타이거즈
1997	해태 타이거즈	1988	해태 타이거즈
1996	해태 타이거즈	1987	해태 타이거즈
1995	OB 베어스	1986	해태 타이거즈
1994	LG 트윈스	1985	삼성 라이온즈
1993	해태 타이거즈	1984	롯데 자이언츠
1992	롯데 자이언츠	1983	해태 타이거즈
1991	해태 타이거즈	1982	OB 베어스

*자료 :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한국 야구 역사와 관련 영화

한국에 야구가 처음 들어온 것은 1905년으로, 미국인 선교사 질레트가 황성기독교청년회 회원들에게 야구를 가르친 것이 그 시초이다.

실화를 소재로 만든 영화 'YMCA 야구단'을 보면, 그 당시의 야구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미국에서 야구팀이 최초로 생긴 때는 1845년으로 알렉산더 카트라이트에 의해 창립된 뉴욕클럽이다. 일본은 1878년 니이바시 아스레틱 클럽이 최초이다.

야구가 본격적으로 프로화되기 시작한 것은 1981년 5월부터이며, 프로야구의 개막전은 1982년 3월 27일 MBC 청룡 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로 치루어졌다.

1981년 창설 준비를 시작한 프로야구는 'MBC 청룡'(서울), '롯데 자이언츠'(부산), '삼성 라이온즈'(대구), 'OB베어즈'(대전), '해태 타이거즈'(광주), '삼미 슈퍼스타즈'(인천)등 모두 6개 팀이었다.

당시의 프로야구 분위기는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슈퍼스타 감사용'은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로 활동한 실존 인물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by 아젠다넷 아젠다분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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